청구경한의원 분당점 스킵네비게이션

어느 날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어깨나 등 주변이 뻐근하고 무겁고 목이나 어깨를 움직이기 불편해 본 경험은 누구나 한번 쯤 있을 것이다. 흔히 “담 결린 것 같다”라고 표현하는 통증이 바로 그것이다. 목인지, 어깨인지, 등인지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 애매하고, 통증이나 불쾌감으로 여간 신경 쓰이고 짜증나는 것이 아니다. 하루 이틀 잠깐 그러다 마는 경우도 있지만, 1주일 넘게, 또는 드물게는 몇 년간 계속되는 경우도 있다. 만져 보면 어깨나 등의 결리는 부위에 근육덩어리처럼 잡히기도 하는 것이, 너무 안 풀려서 뜯어내 버렸으면 좋겠다고 느껴질 정도로 고통스럽기도 하다. 이때 쉽게 선택하는 것이 근육이완제나 진통소염제. 하지만 복용해도 별 차도가 없어 물리치료나 침치료를 받기도 하는데, 그래도 어깨, 등 통증에 별다른 변화가 없거나, 치료 받을 때만 잠깐 시원한 듯 하다가 바로 다시 불편하기 십상이다. 이런 경우 혹시나 목디스크인가 X-ray나 MRI를 찍어 봐도 이상은 없다고 하고, 류마티스성 관절염 같은 병인가 하고 검사를 받아 봐도 결과는 똑같이 이상무. 하지만 본인은 너무 아프고 괴로운 이런 경우, 바로 근막통증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원인 모를 어깨, 등 통증 : 갈비뼈의 비틀림이 원인 근막통증증후군, 어려운 이름의 이 질환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특별한 문제가 없는 근육통이지만, 본인은 굉장히 고통스럽고, 쉽게 낫지 않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는 단순하게 자세가 안 좋고, 근육이 뭉쳐서 아프다고 보지만, 이렇게 여러모로 노력을 해도 없어지지 않는 통증은, 보통 찾지 못하는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흉추나 늑골의 비틀림으로 인한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볼만하다. 검사를 해 봐도 일자목 정도 밖에는 이상이 없이 만성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서는 전신통증질환인 섬유근육통과 동반되거나 혼동되기도 한다. 일상생활에서 흉추나 늑골이 비틀리는 대표적인 원인은 평소의 안 좋은 자세나 생활습관, 또는 부자연스러운 움직임 등이다. 컴퓨터를 하루 종일 보거나 학업에 열중하면서 거북이처럼 목을 구부정하게 앞으로 쭉 뺀다거나, 무리하게 가슴을 펴고 앉는다거나, 몸을 꼬고 잔다거나, 직업적으로 창구 업무를 보면서 앉아 있는 방향과 바라보고 있는 방향이 다르다던가 하는 자세의 문제, 또는 무리한 골프 스윙이나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동작 등으로 인해 흉추나 늑골의 비틀림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할 경우 근육들에 반복적으로 손상이 생기다가, 근육 조직들끼리 서로 달라붙는 유착 현상이 나타나면서 어깨를 움직이거나 목을 돌릴 때 소리가 나기도 한다. 이것은 근육, 인대, 힘줄과 같은 근막조직들이 유착되어 굳은살처럼 딱딱하고 두껍게 변하면서, 움직일 때 뼈에 걸리면서 어긋나는 느낌과 함께 소리가 나는 것이다. 청구경희한의원 강남점 이동엽 대표원장은 “ 근막통증증후군으로 발생하는 만성 어깨, 등 통증의 경우 흉추와 늑골의 비틀림으로 갈비뼈 사이의 근육과 척추 주변 근육들이 긴장하면서 나타나는 통증으로 짜증, 피로감, 불면, 우울증 등을 동반하므로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 라고 조언한다. 심한 근막통증증후군에는 도침요법으로 근육 유착 떼어줘야 만성 어깨, 등 통증으로 근막통증후군이 의심될 경우 레이저를 이용한 체형 분석를 통해 흉추의 골격과 흉곽의 비틀림을 정확히 잡아내는 진단이 치료의 시작이다. 이에 따라 적절한 흉추 및 늑골의 교정과 치료가 필요하다. 이 때 뼈만 잡아주는 교정이 아니라 가슴과 등에 있는 흉곽의 근육과 근막을 바로 잡아주어 균형을 찾아줌으로써 갈비뼈가 제 위치에 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매우 세밀한 형태의 교정이므로 숙련된 추나요법 전문의의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여기에 근육, 인대, 힘줄 등이 상처가 나고 염증이 생기면서 서로 결들이 붙게 되는 유착 현상으로 통증이 심할 경우 이를 풀어줄 수 있는 도침을 이용해 유착된 부분을 직접 자극하고 풀어주면 통증이 한결 감소된다. 한편 약해져 있는 인대와 힘줄들을 강화시켜주어 틀어진 뼈와 관절들이 잘 고정되도록 하는 한약, 문제가 되는 척추와 갈비뼈 쪽의 기혈소통을 원활하게 하면서 척추와 갈비뼈를 고정시켜주는 인대를 강화시켜주는 약침, 봉침 등의 특수침법도 근막통증증후군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물론 치료도 중요하지만,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유지와 함께 재발장지를 하는 것도 만만치 않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