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경한의원 분당점 스킵네비게이션

#취업을 앞둔 여대생 김 모씨는 얼마 전 증명사진을 찍었다가 화들짝 놀랐다. 헤어나 메이크업에 잔뜩 신경을 쓰고 찍은 사진인데 살짝 미소 짓는 입꼬리가 비뚤어지면서 얼굴 전체가 비대칭으로 보이는 것이었다. 안면비대칭 유형별로 특징이 달라 이처럼 평소에는 얼굴 비대칭에 대해 모르고 있다가 사진을 보거나 거울을 자세히 들여다볼 때, 혹은 웃을 때 입꼬리가 한쪽만 올라가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얼굴이 비뚤어졌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이른 바 ‘안면비대칭’이다. 물론 사람의 얼굴이 외형적으로 완벽한 대칭을 이루기란 힘들다. 하지만 그 차이가 심하다면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 안면비대칭도 모두 같은 종류가 아니라 원인에 따라 유형이 나뉜다. 첫째는 근육형이다. 골격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습관에 의해 근육이 비대칭적으로 발달한 유형이다. 한 쪽으로만 씹는다던가 턱을 괴고 있는 자세로 인해 한 쪽 근육이 유독 발달한 경우를 말한다. 두 번째는 골격형이다. 골격형은 좌우 하악의 길이가 선천적으로 다르거나, 좌우 턱관절의 간격이 서로 달라진 경우 생기는 안면비대칭을 말한다. 턱관절 장애와 동반되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거나 입이 지그재그로 벌어지는 등 턱관절 장애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 쉽다. 마지막 유형은 경추형이다. 목이 한 쪽으로 비뚤어져 있는 경우, 얼굴을 항상 같은 쪽으로 기울이게 되는데 이 때문에 발생하는 안면비대칭이다. 이 유형의 경우는 원인이 목에 있으므로 목뼈를 교정하는 것이 주요 치료 방법이 된다. 유형별로 맞춤 교정하는 것이 치료의 포인트 이렇게 각각의 유형에 따라 안면비대칭이 나타나는 원인과 결과가 다르기 때문에 치료 역시 맞춤 교정이 필요하다. 이에 청구경희한의원 합정점 김영곤 대표원장은 “얼굴 자체에 문제가 있는지 턱이나 경추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자세한 검진을 통해 안면비대칭의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얼굴을 바로 잡는 지름길이다“ 라고 조언한다. 조언 그대로 습관으로 인해 한 쪽 근육이 발달할 경우에는 얼굴을 중심으로 좌우 근육의 긴장도와 근력을 조정하고 잘못된 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치료를 해야한다. 또한 턱관절 장애가 원인이라면 턱관절을 교정하여 안면비대칭을 치료한다. 이 경우에는 턱의 통증이나 소리, 입이 잘 안벌어지는 증상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목뼈에 문제가 있을 경우는 앞서 언급했듯이 목뼈를 바로 잡아주게 되면 다른 유형과 마찬가지로 두개골, 얼굴 자체가 기울어져 있는 듯한 비대칭을 해결할 수 있다. 안면비대칭은 무엇보다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누구나 완벽한 대칭으로 살아갈 수는 없지만, 턱 괴기, 한 쪽으로 씹기 등 생활 속의 작은 습관이 목, 턱, 얼굴의 대칭을 조금씩 망가뜨릴 수 있다. 바른 생활습관과 함께 근본 원인을 찾아 교정 치료를 적용한다면 안면비대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